2010년 11월 7일 일요일

물의 특이성 5 - 물의 표면장력

표면 장력(surface tension)은 기체와의 접촉 계면에서 작용하는 물분자들간의 인력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.
물의 표면장력은 온도에 의존하며, 보통 온도가 올라갈수록 표면 장력이 작아진다. 그런데 물의 표면장력은 여러 물질에 비교해 볼 때 유난히 높은 특징이 있다. 이러한 높은 표면장력 덕분에 많은 수생식물, 동물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물의 표면에서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.

물의 표면장력은 수은이나 나트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유체에 비해 상당히 큰 특징을 갖고 있다. 물의 표면장력은 20'C에서 72.75dyne/cm로 에탄올 22.3, 메탄올 22.6, 올리브유 32.0, 노르말헥산 18.4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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